회사 소개
home
🎳

Tech

반려동물 헬스케어 서비스 회사의 개발자들은 어떻게 일할까? 핏펫 개발자들과 만나 봅니다.
Q. 두 분 자기소개 부탁드려요.미노: 11년차 개발자 김민호입니다. 핏펫에서는 Mino(미노)라고 부르고 있어요. 핏펫에 합류하기 전에는 SKT와 현대카드 등을 거쳐 세 번의 창업까지 경험했습니다. 핏펫에서는 병원찾기 서비스 개발을 총괄하고 있고, 옆에 계신 숀과 함께 개발적으로 비어 있거나 조화롭지 않은 영역을 찾고 디벨롭해나가는 일도 하고 있어요.
병원찾기 서비스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Mino
숀: 핏펫몰 개발 리드를 맡고 있는 성주엽입니다. Shaun(숀)이라는 이름을 쓰고 있어요. 총 개발 경력으로 보면 13년 정도 되었고요. LG전자, 왓챠, 잡플래닛 등 여러 회사들에서 제품 개발과 데이터 분석을 해 왔습니다. 저도 두 번 창업해서 회사를 운영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핏펫몰 CTO를 담당하고 있는 Shaun
Q. 핏펫에는 어떻게 합류하시게 되었나요?미노: 이전 창업을 하면서 핏펫 어헤드 앱 개발에 참여했습니다. 당시에는 외주로 작업했는데, 좀 엉성한 상태로 전달을 받았어요. 코드도 많이 엉켜 있었고요. 이걸 안정화하고 트렌드에 맞게 개발하는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그때 맺은 인연이 계속 이어졌는데, 제가 만들었던 앱이 이만큼 잘 성장했구나, 그럼 내가 더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 있지 않을까 싶어서 올해 여름 (드디어!) 핏펫에 합류하게 됐습니다. 생각해보니 정말 감회가 새롭네요. 숀: 이전 회사에서 쇼핑몰을 론칭하고 운영해본 적이 있어서 지난 9월 핏펫에 합류하게 됐습니다. 지금 고도몰을 기반으로 운영 중인 플랫폼을 더 안정적이고 다양한 기술을 실현할 수 있도록 자체 개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반려동물 간편 검사 서비스 ‘어헤드’, 병원찾기, 건강맞춤 커머스 ‘핏펫몰’까지 핏펫의 다양한 서비스들
Q. 현재 어떤 프로젝트들을 진행 중이신지 조금 더 자세한 설명을 듣고 싶습니다.미노: 병원찾기, 어헤드와 관련된 모든 프로젝트 그리고 전사에서 개발적으로 지원이 필요한 부분들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시스템상 자동화되어 있지 않아 불필요한 휴먼 리소스가 발생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를 해결해서 구성원들이 조금 더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환경을 구축하고 있어요. 숀: 지금 핏펫은 자체 플랫폼이 아닌 메타 쇼핑몰을 사용하고 있는데, 이를 자체 플랫폼으로 구축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외부 시스템을 사용하다 보면 제공되는 기능만 이용 가능하기 때문에 우리가 원하는 기술을 적용하는 데 한계가 있거든요. 우리가 만든 코드가 아니니 버그가 생길 경우 유연한 대처가 어렵고, 요즘 언어도 아니어서 올드하다는 단점도 있고요. 자체 플랫폼이 구축되어서 안정화되면 구성원들이 원하는 다양한 기능을 원활하게 실현할 수 있고, 궁극적으로 업무 코스트가 굉장히 효율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펫테크를 선도하는 핏펫의 개발 문화는 
Q. 진행하고 계신 프로젝트들이 많아서 이를 원활하게 구현하시려면 인력도 많이 필요하시겠어요. 핏펫에 개발자는 얼마나 되나요?숀: IT프로덕트 본부에 개발자 외에도 QA, UX, UI 등 모두 포함되어 있는데 전체로 보면 3-40명. 그 중 개발자만 토탈 20명 정도 됩니다. 계속해서 채용을 진행하면서 좋은 분들을 더 많이 모시려고 하고 있어요. 
Q. 핏펫 개발 조직만의 특별한 문화 같은 것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미노: 음.. 일을 게임처럼 즐기고 열정을 불태워서 한다? 일단 구성원들이 굉장히 성장 니즈가 높아요. 서로 더 업무를 맡으려고 하고. 그런데 이렇게 빠르게 많은 일을 소화하다 보면 지칠 법도 하거든요. 그래서 어떻게 하면 재미있고 신나게, 오래 함께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까 고민하다가 팀원들이 모두 게임 '롤'을 한다는 공통점을 발견하고 애자일 티켓 시스템을 도입할 생각을 하고 있어요. 일정 기간 내가 얼마나 많은 업무를 소화했는지 랭킹을 매기는 식이죠. 
Q. 게임처럼 일을 한다고요? 가능한 부분인가요?미노: 팀원들하고 얘기해봤는데 반응이 좋았어요. 한국 사람이라면 경쟁 순위 이런 거에 본능적으로 지고 싶어하지 않는 승부욕이 있잖아요. 재미로 하는 거지만, 상위 티어를 차지하기 위한 선의의 경쟁이 개인 뿐 아니라 팀, 결국에는 회사의 성장까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거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미노와 숀은 인터뷰 내내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Q. 실현된다면 엄청난 생산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 같네요. 그렇다면 두 분은 핏펫 구성원으로서, 또 현역 개발자로서 요즘 어떤 것에 가장 관심이 있으신가요?숀: 최근에 AWS를 자동화하기 위한 서비스들이 많이 나오고 있어요. 핏펫도 AWS를 사용하고 있어서 이런 서비스들을 공부하는 것이 재밌습니다. 요즘은 ECS를 보고 있어요. 두 번째로는 밸런스를 맞추는 데 중점을 두고 있어요. 예를 들면 인타임 일정과 좋은 코드 사이에서 어떤 기준을 잡을 것이냐. 좋은 코드는 읽기 쉬운 것, readable한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거든요. 구조화를 통해서 같은 형태로 코드를 짜야 하니까. 그런데 일정을 맞추는 것도 정말 중요해요. 그래서 항상 중심을 어디에 두고 밸런스를 맞출 것이냐. 요즘은 이게 저에게 가장 큰 화두입니다. 미노: 체질 개선과 조직 안정화라고 보면 될 것 같아요. 대부분의 경우 개발자들은 방어적인 편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을 거예요. 저는 일단 발생하는 개발 요구들에 대해서는 의견을 다 받고,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에 대해 고민하는 게 맞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이런 식으로 개발조직 체질을 개선하는 데 가장 신경을 썼고, 숀이 합류하시면서 불을 활활 지펴 주셔서 지금은 완전히 자리를 잡았어요. 대부분 방어적일 수밖에 없는 게 누가 책임지고 리스크를 떠안을 것이냐 문제 때문인데, 리스크는 내가 다 책임질 테니 우선 문제는 해결하고 보자. 이렇게 정리를 하고 있습니다. 
Q. 주로 의견은 어떻게 주고 받나요?미노: 저희는 사내 업무툴로 슬랙, 아사나, 구글 워크 스페이스 등을 사용하고 있어서 주로 이 툴들을 활용하고요. 매일 오전 간단하게 스탠드 미팅을 하면서 자기가 어떤 업무 했고, 할 예정이다 라는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데일리 미팅을 통해서 서로 업무를 공유하고 커버하고 있어요. 아, 한 달에 한번은 회사 전체가 모여서 온라인 타운홀을 가지는데 여기서도 각 부서들이 소통하고 있어요.
업무에 대해 이야기할 때는 누구보다 진지한 핏펫 개발자들
숀: 내부적으로는 팀내에서 대화가 줄어들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척하면 척, 리뷰만 봐도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다 알 수 있게 말이죠. 그렇게 되려면 신뢰가 쌓여야 해요. 아젠다에 대해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 커뮤니케이션 코스트가 낮아지니까 훨씬 효율이 높아지죠. 팀내에서든 다른 팀과 협업이든 궁극적으로는 커뮤니케이션 코스트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되, 이렇게 될 때까지는 오버커뮤니케이션을 하면서 신뢰를 쌓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 성장하고 기여하고 싶은 사람에게 최적화(FIT)된 조직, 핏펫 
Q. 오랜 기간 개발자로서 커리어를 이어 오셨는데 업무 철학 같은 것이 있을까요? 핏펫 서비스에는 어떤 개발 철학을 담고 계신지도 궁금합니다.숀: 앞에서도 이야기했지만, 읽기 쉽고 유지보수하기 쉬워야 좋은 코드라고 생각합니다. 복잡하고 화려한 코드는 오히려 못 짠 코드라고 생각해요. 내가 만족하기 위한 것보다, 팀 내에서 모두가 다 같이 이해할 수 있는 코드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누군가 퇴사를 하고 팀을 옮긴다고 해도 공백이 발생하지 않게끔, 그리고 아무리 바쁜 스케줄이라고 해도 마감을 지킬 수 있도록 일정과 코드 퀄리티 밸런스를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는 게 철학이라면 철학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미노: 저는 일을 재미있게 하려고 해요. 그래야 내가 이걸 개발하면서 나에게 플러스 되는 게 있거든요. 저에게는 이게 ‘성장’이었어요. 핏펫은 주니어도 그렇지만 시니어도 성장할 수 있는 곳이에요. 주니어의 경우 어떤 사람은 일일이 가이드 라인을 줘야 하는 경우가 있고, 어떤 사람은 포인트만 줘도 알아서 문제를 해결해 와요. 이렇게 각각의 경우에 맞춰서 팀원들의 역량을 끌어올리기 위해 시니어들이 많은 투자를 하고 있어요. 팀단위로 매주 코드 리뷰도 하고, 방법에 대한 조언도 하고, 책도 권유하고. 주니어가 성장하기에는 최적이고, 시니어도 스스로 학습하고 성장하면서 재미있게 일하는 문화를 만들어 가려고 하고 있어요. 숀: 여기에 덧붙이면, 지식 공유가 정말 중요해요. 저는 내부에서 누군가 패턴을 만들었으면 그걸 모두에게 공유하게끔 하고 있습니다. 학습해서 구조화하는 데 시간이 좀 걸리긴 하지만 새로운 게 나오면 서로 토론도 하고, 그러면서 더 발전할 수 있거든요. 꼭 개발 뿐 아니라 자신이 원하는 것이 있다면 회사에서 지원해주는 인프런이라는 학습 서비스를 통해서 새로운 분야를 공부할 수도 있어요. 핏펫은 성장에는 정말 최적화된 곳이에요. 
Q. 자, 그럼 우리는 이런 분들과 함께 하고 싶다 하는 것이 있다면요?숀: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달성할 수 있는 셀프 모티베이션한 사람, 그리고 리더십과 팔로워십 두 가지 밸런스를 가진 팀원과 함께 일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스타트업의 특성상 수동적인 태도보다 능동적인 태도를 가진 사람이 더 빛을 발할 수 있습니다. 같은 목표로 수없이 많은 테스트를 할 수도 있기에 지칠 수도 있지만 포기하지 않고 스스로 동기부여를 할 수 있어야겠죠. 나 스스로 하고 싶은 프로젝트를 핏펫에서 할 수 있다면, 그보다 더 나은 핏이 있을까요? 서로가 서로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팀원이라면 언제든 환영합니다. 미노: 나의 일에 욕심이 있고,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그 누구라도 재밌게 일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함께 일하는 사람이 어떤 경력이 있는가 보다, 이 일에 대한 책임감이 있고 능동적으로 일하는 분이라면 핏펫에서 그 누구보다 빠르게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모르는 게 있으면 함께 고민하고, 발전할 수 있는 동료가 되고 싶습니다. 
Q. 핏펫에 합류한다면 어떤 점이 좋을까요? 숀, 미노: 개발자로서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반려동물을 키우시는 분들이라면 복지 하나는 정말 끝판왕으로 누리실 수 있을 거예요. 회사에서 동물병원 진료비 지원도 해 주고, 매달 핏펫몰 50% 할인 쿠폰도 주거든요. 아, 그리고 강아지 유치원도 보내 줘요. 아무래도 일하다 보면 집을 비우는 때가 많은데 출퇴근 할 때마다 강아지 유치원에 반려동물을 맡길 수 있으면 정말 든든하죠. 반려동물을 키우고 계신, 키우고 싶으신 개발자 분들이라면 최고의 근무환경이 될 거예요.
강아지 유치원에 아침 등원하는 핏펫터즈의 강아지, 순식간에 테헤란로 최고의 인기쟁이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