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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임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 핏펫은 5주년을 맞는데요. 그동안 빠르게 성장해 올 수 있었던 건 한 명 한 명의 핏펫터즈(핏펫 임직원들)가 자신의 자리에서 각자의 역할을 충실하게, 혹은 이를 뛰어넘는 역량을 발휘해 온 덕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이 밑바탕에는 뛰어난 인재들을 찾아 핏펫만의 문화를 만들어온 피플팀이 있죠. 그래서 새해 첫 인터뷰이로 핏펫터즈가 필요로 하는 순간이라면 언제든 달려간다는 피플팀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핏펫의 과거와 현재,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만나 보시죠.
◆ 구성원들의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만능 커뮤니케이터  Q. 간단하게 두 분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우디: 안녕하세요. 피플팀에서 인력 운영과 채용 등 HR 업무를 맡고 있는 우디(우지원)입니다. 통신업계, 도매업계 등에서 다양한 커리어를 쌓았고요. 2020년 12월 핏펫에 합류했습니다. 벌써 1년이 넘었네요. 에밀리: 반갑습니다. 피플팀 에밀리(정인아)라고 합니다. 한국코퍼레이션에서 채용 업무를 시작으로 참존에서 인사, 총무, 기획, 영업 같은 다양한 직무를 경험했고요. 핏펫에는 작년 11월에 합류해서 이제 3개월차가 됐습니다. 채용 기획과 온보딩 운영 같은 인사기획 업무를 주로 담당하고 있어요.
Q. 피플팀 소속이신 만큼 왜 핏펫을 선택했는지 여쭤보지 않을 수 없을 것 같아요. 에밀리: 저는 스타트업 쪽으로 계속 관심이 있었어요. 전통적인 분위기의 일반 회사들에 다녔는데 아무래도 인사 관련 업무를 하다 보니 밝고 즐거운 분위기에서 생동감 있게 일하는 스타트업 쪽으로 마음이 많이 기울더라고요. 저도 그런 조직문화 빌딩에 참여하고 싶었고, 핏펫도 조직문화에 집중한 피플팀을 운영하고 있어서 관심을 가지게 됐어요. 그러다가 제이유(고정욱 대표)가 출연한 세바시 강연이나 다른 영상들을 보게 되면서 반려동물 산업 쪽이 확실히 비전이 있구나, 그럼 나도 같이 시너지를 내고 싶다고 판단해서 합류하게 됐습니다. 
우디: 보통 삼성하면 반도체, LG 하면 가전 이렇게 각 산업군을 대표하는 기업들이 있잖아요. 제가 입사할 당시까지만 해도 반려동물 산업에서 뚜렷하게 선두주자인 회사가 없었는데 핏펫이라면 가능할 거 같다고 생각해서 과감하게 도전했어요. HR 커리어에 대한 열망도 있었고요. 스타트업 HR 관점에서는 ‘조직의 성장’에 기여하는 게 결국 개인과 회사가 같이 성장할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에 제 힘을 보태고 싶었어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아직 반려동물을 키우지는 못하고 있지만 너무 좋아해서 개인적인 선호도도 반영이 됐어요. (웃음) 
Q. 대부분의 회사들은 인사팀이라고 하는데 핏펫에서는 왜 굳이 피플팀이라고 부르나요?
우디: 피플팀은 작년 4월 조직개편 때 새롭게 생긴 조직이에요. 처음에는 경영지원팀으로 입사해서 인사 업무를 진행했는데 회사가 빠르게 성장하다 보니 인사의 중요성이 점점 높아지게 되면서 별도의 팀으로 구성이 됐어요. 저희는 소외되는 구성원이 없도록, 신규 입사자든 기존 직원이든 누구나 회사생활을 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돕고 있어요. 회사는 결국 사람 중심으로 돌아가게 되어 있고, 이렇게 모인 사람들로 인해 회사도 성장하게 되니까요. 회사 생활에 문제가 있을 땐 해결하고, 해결이 잘 되었는지, 또 구성원들의 궁금증에 대해 피드백을 주고받고 있습니다. 보통 인사팀이라고 하면 딱딱한 느낌도 들고 거리감이 드는데 피플팀으로서 그런 부분을 최소화하려고 하고 있어요.
Q. 회사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돕는다! 맞아요. 피플팀에 문의드리면 항상 친절하고 빠르게 답변해주셔서 대단하다고 생각한 적이 있어요.
우디: 하하, 감사합니다. 구성원들의 궁금증이나 불편사항이 있으면 최대한 빠르게 응대하고 해결해 드리려고 하고 있어요. 가끔 업무가 몰리다 보면 답변이 늦을 때도 있는데 모두 잘 이해해 주셔서 저희가 감사할 때도 많아요. 
Q. 핏펫터즈의 민원(?)해결사군요. 정말 바쁘실 것 같은데, 구체적으로 어떤 업무를 하고 계신지 여쭤볼게요.
에밀리: 지원자 분들이 원서를 넣는 순간부터 인터뷰 진행, 처우협의, 오퍼레터 발송, 입사, 퇴사 등 회사와 접촉하는 모든 과정을 서포트하고 있어요. 입사 전부터 좌석에 앉기까지, 원활한 온보딩 프로세스를 통해 핏펫터즈들이 회사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핏펫 신규 입사자들에게 지급되는 웰컴키트]
우디: 현재 저는 채용 쪽에 좀 더 포커스를 맞추고 있어요. 현업에 투입돼 실무 역할을 수행할 분들을 모셔와야 하니까 좋은 인재를 모시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궁극적으로는 개인이 성장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조성하는 게 목표예요. 그러려면 필요한 복지는 무엇인지, 지원할 수 있는 제도는 무엇이 있는지 핏펫터즈의 이야기를 많이 듣고 소통하는 게 중요합니다. 구성원과 임원진 사이에서 상호 의견을 조율하면서 구성원들이 회사를 신뢰할 수 있도록 커뮤니케이터의 역할을 하는 게 저희 임무라고 생각해요.  
◆ 일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다 
Q. 구성원들이 필요로 하는 복지제도를 끊임없이 고민하고 유연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간다는 게 말처럼 쉽지 않을 것 같아요. 핏펫터즈에게 가장 반응이 좋은 복지는 무엇일까요?
에밀리: 단연코 ‘놀금’이죠. 한 달에 한 번씩, 매월 첫 금요일에 전사 휴식을 취하는 핏펫의 대표 복지 제도예요. 지금은 코로나19 때문에 어렵지만, 목요일 연차까지 사용하면 해외여행도 다녀올 수 있습니다. 저도 연말 즈음 입사해서 오자마자 연초 업무를 준비하다 보니 정신없이 바빴는데, 놀금 때 전 직원이 다 같이 쉬니 눈치 보지 않고 편하게 리프레시할 수 있어서 정말 많은 도움이 됐어요. 긴장도 덜게 됐고요. 
우디: 놀금은 저희가 시리즈A 투자를 받았을 때 번아웃이 온 구성원들에게 온전히 휴식을 보장해 주기 위해 제도화되었다고 해요. 저는 요즘 놀금에는 주로 ‘방콕’을 즐기고 있어요. 얼마 전에 자취를 시작해서 집꾸미기에 푹 빠졌거든요. 사실 돈도 중요하지만, 시간이 나야 이것저것 둘러보기도 하잖아요? 이사 때도 그렇고 취향대로 집을 꾸미는 데 놀금이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아, 핏펫은 이사휴가도 0.5일을 지원하고 있어서 이사날에 이사휴가도 알뜰하게 활용했어요.
[핏펫 노션에 공유된 각양각색 놀금 즐기기 모습들]
Q.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시행하고 있는 재택근무와 유연근무제도 빠질 수 없을 것 같아요.
우디: 재택근무에 대한 핏펫터즈의 니즈는 꾸준하게 있어 왔는데, 코로나19로 시범 운영하다가 제대로 정착한 제도예요. 아무래도 사무실에서 일하다 보면 불필요한 소음이나 방해 요인이 있을 수밖에 없지만 재택근무는 원하는 곳에서 온전히 업무에 몰입할 수 있다며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습니다. 처음 도입할 때에는 내부에서 관리가 안 되거나 커뮤니케이션 미스가 있지 않겠냐는 우려도 있었어요. 그런데 회의는 화상미팅으로 참여하고, 어차피 사무실에서도 슬랙이나 아사나 같은 업무툴을 활용하기 때문에 별다른 문제가 되지 않더라고요. 
에밀리: 유연근무제도 구성원들의 편의를 배려한 제도 중 하나예요. 저희는 오전 9-11시 사이 편할 때 출근하는 시차 출퇴근제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각자 자신의 생활패턴에 맞춰 업무를 할 수 있어서 업무 능률이 오르는 효과가 있다고 보고 있어요. 약속이 있는 날은 일찍 출근해서 일찍 퇴근하고, 피곤한 날은 천천히 출근하면 되고. 삶의 질 향상이라는 측면에서 구성원들의 동기부여 중 하나의 요소가 되는 것 같아요. 
Q. 그동안 업무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요?
우디: 모든 순간이 다 기억에 남는데… 꼭 하나를 꼽으라면, 작년에 의자를 교체한 날이요. 원래도 시디즈 의자를 사용하고 있어서 불편하지 않았거든요. 그런데 구성원들이 조금이라도 더 편하게 일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고 싶어서 전사 의자를 모두 허먼 밀러로 교체했어요. 대형 IT 기업들에서 사용하는 브랜드의 의자이고 꽤 고가인데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장비도 개발/비개발 직군 가리지 않고 모두 최신형으로 지원해 드리고 있어요. 물론 내부 확인은 거쳐야 하지만, 필요하다면 무엇이든 기꺼이 마련해 드리고 있어서 담당자로서 만족하는 부분이에요.
<출처> 허먼 밀러 홈페이지
스낵바를 설치했을 때도 기억에 남습니다. 원래 100원, 200원씩 내고 자판기에서 간식을 뽑아 먹어야 했는데 금방금방 소진되어버려서 불편함이 있었어요. 스낵바를 도입하고 나서는 공짜로 아무 때나 간식을 먹을 수 있으니 직원들 만족도가 쑥 올라갔죠. 출출할 때 속을 달랠 수 있다고 많이들 좋아하시더라고요. 
에밀리: 사실 편의점에 가는 것도 품이 드는 일이잖아요. 일일이 찾아가지 않아도 사무실 안에서 간식거리 정도는 해결할 수 있어서 좋아하시는 것 같아요. 당 충전이 필요할 때 즉시 이용할 수 있으니 업무 효율도 오르고요. 저는 개인적으로 작년 연말에 진행한 핏펫터즈 게임 대항전이 정말 좋았어요. 지금 핏펫은 130명 정도 되는 규모이고 재택근무도 하다 보니 구성원들끼리 얼굴을 모르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구성원들끼리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게 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기획한 케이스인데요. 점심시간마다 토너먼트로 보드게임을 진행하다 보니 서로 성향이나 분위기를 파악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많이들 말씀해 주셨어요. 조금이라도 네트워킹에 도움이 되었다고 하니 뿌듯했습니다.
[2021 핏펫의 연말을 뜨겁게 달군 <2021 핏펫터즈 게임 팀 vs 팀> 대항전]
우디: 게임 대항전은 그렇게까지 반응이 좋을 거라고는 예상 못했는데, 모두 즐거워해 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해 볼게요.
Q. 올해는 사옥 이사라는 중요한 프로젝트도 예정되어 있어요. 가장 신경 쓰고 있는 부분은 어떤 것일까요?
우디: 이사는 사실 팀장님인 Sam이 담당하고 계신데요. 간략하게만 설명 드리면, 핏펫터즈 모두의 염원인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가장 중점을 두고 있어요. 그러려면 우선 동반 출근이 가능해야겠죠. 지금 있는 건물은 안타깝게도 반려동물 출입이 어려워서 새 사옥은 적합한 곳을 찾느라 애를 많이 먹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웃음) 지금도 강아지 유치원처럼 아이들을 유치원에 등원시키는 비용 지원은 해 드리고 있는데 앞으로 직접 출근을 같이 하게 되면 반려동물을 키우시는 핏펫터즈들이 한층 더 안심하고 회사 생활을 하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요. 
Q. 사무실에서 아이들과 함께 일하다 보면 일이 아니라 힐링하러 출근하고 싶어질 것 같아요! 반려동물과 동반 출근 외에도 새 사옥이 어떤 공간으로 꾸며질지 스포일러 방출 부탁드립니다.  
우디: 핏펫의 핵심 가치인 ‘탁월함’, ‘팀워크’, ‘투명함’이 잘 녹아 든 개방적이고 자유로운 분위기의 오피스 형태가 되지 않을까 예상해요. 회의실이나 통화부스, 라운지, 휴식 공간 등을 다양하게 마련할 예정이에요. 핏펫터즈가 보다 편안하게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자 하고 있습니다.
◆ 핏펫의 넥스트 5년을 만들어갈 인재들은 
Q. 최근 핏펫은 대전에 위치한 대덕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와 산학협력을 맺었습니다. 고등학교와 협약을 맺은 게 흔치 않은 일인데, 어떻게 진행된 건가요?
에밀리: 대덕SW마이스터고는 사실 개발자 분들이 추천해 주신 학교예요. 내부 개발자분들이 대부분 경력자 분들이신데 학교에 대해 모두 긍정적으로 말씀해 주시기도 했고요. 요즘 워낙 개발자 구인난이라 실력 있는 인재를 사전 확보하자는 의미로 산학협력을 진행하게 됐어요. 일부 사설 교육원 수료자 분들은 실무 경험이 부족하니 결과물 측면에서 아쉬울 때가 종종 있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런데 마이스터고 학생 분들은 고등학생들임에도 대학생 인턴 못지 않게 실력이 좋다고 해서 현업에 바로 투입되어 성과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Q. 벌써부터 핏펫의 앞날이 더욱 창창해지는 것 같네요. 올해 핏펫은 5주년을 맞는데 앞으로 어떤 인재들이 합류하면 좋을까요?
에밀리: 아무래도 회사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보니 의사결정도 빠르고, 진행도 빨라서 주도적으로 뚝심 있게 자신의 업무를 진행할 수 있는 분이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이번 질문에 대해서 특별히 제이유의 답변을 받아보았는데 그대로 전달해 드릴게요. “하나의 스포츠팀처럼 일할 준비가 돼 있는 분들이 합류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투명하게 소통할 수 있는 분들이었으면 합니다. 개인과 회사가 함께 성장하며 ‘반려동물의 건강 관리 방식을 바꾼다’라는 핏펫의 미션을 함께 달성해 나가고 싶습니다.” 저희와 함께 로켓에 올라타실 예비 핏펫터즈분들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Q. 피플팀 담당자로서 이력서 작성이나 면접 꿀팁 알려주신다면요?
우디: 이력서는 무조건 두괄식으로 작성하시는 게 좋습니다. 가끔 굉장히 장황하게 자신의 지난 경력들을 작성하시는 경우가 있는데 정말 눈에 들어오지 않아요. 다 못 봅니다. 어디서 어떤 업무를 했기 때문에 핏펫에서는 이런 업무를 잘 할 수 있다는 걸 구체적이고 명료하게 적어 주시면 서류 통과의 확률이 높아질 거예요. 
에밀리: 어디를 지원하든 지원동기가 제일 중요합니다. 저희는 제이유의 창업 스토리가 담긴 강연 영상이나 뉴스 인터뷰 같은 것들이 많이 있으니 이것들을 참고해서 지원동기와 커리어 목표를 정리해 오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사실 경력자 분들은 커리어 측면으로는 다 검증이 된 분들인데 의외로 지원동기를 준비해 오지 않아 좋지 않은 결과를 전해드려야 하는 분들도 더러 있으세요. 또 면접을 앞두고는 우왕좌왕하지 않고 간결하게 자신의 의견을 전달하는 연습을 소리내어 해 보시는 것도 추천해 드려요.
Q. 지금은 어떤 분들을 채용하고 있나요?
에밀리: 백엔드와 프론트엔드 등 개발자 분들은 상시 모집하고 있고요. 데이터 엔지니어, SCM, 파이낸스, 오프라인 영업, 오픈마켓 MD, 콘텐츠 기획자, UI/UX 디자이너 등 다양한 직군의 분들을 모시고 있어요. 궁금한 점은 언제든지 편하게 hr@fitpet.co.kr 로 문의해 주세요.